[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임실군이 환경친화적인 농업 육성에 있어 전국적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임실군은 농림식품축산부가 주관한‘2021년도 친환경농자재지원분야’에서 도내에서는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 친환경 농업의 지속 추진에 대한 큰 성과를 이뤘다.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환경친화적인 농업의 육성지원분야를 평가하는 것으로서 임실군은 2019년도에 이어 2021년도에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얻었다.

농식품부는 단순한 사업실적만 아니라 토양환경의 적정성(유기물 함량), 유기질비료 및 화학비료의 사용량, 토양검정실적, 교육 및 홍보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토양환경 개선을 위한 지자체 자체사업 등 7개 지표 15개 항목을 대상으로 평가, 최종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이는 전국에서 7개 기초자치단체만을 선정하는 평가로서 전라북도에서는 임실군이 유일하다.

자체적인 친환경농업 정책을 적극 육성하고, 친환경유기농자재 지원사업에 적극 노력한 결과라는 평가다.

특히, 임실군은 매년 28억원을 지원해 환경친화적 농산물생산 지원을 위해 친환경 농산물생산 장려금 지급 제도와 토양환경 개선을 위한 유기질비료 및 토양개량지원, 친환경적 농자재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 호평을 받았다.

한편, 심 민 군수는“2019년도에 이어 2021년에도 우수기관에 선정된 데에는 농협 등 유관기관과 농업인들이 토양비옥도 증진과 토양환경 보전 활동에 적극 동참한 결과”라며“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 실천 기반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