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고성민 기자] 제주시는 시민들이 잠재능력을 계발하고 여가 활용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해 나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한 ‘참사랑문화의집 제1기 교육프로그램’을 개강·운영한다.

이번에 진행되는 제1기 프로그램은 1월 11일부터 25일까지 3주간 온라인 선착순 접수(사이트 http://damoa.jeju.kr<제주평생교육다모아>)로 수강생을 모집하였다.

올해 프로그램은 12개 강좌를 총 3기까지 운영할 예정이며, 코로나19 거리두기 완화 기준에 따라 수강생 확대도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12개 프로그램은 총 200명의 수강생 인원을 확정해 오는 2월 8일부터 5월 1일까지 3개월 과정으로 방역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하여 진행된다.

프로그램 일정은 특히 일반인들을 위한 건강 과정, 문화예술 과정, 자기계발 과정 등은 평일 주간에 편성하고, 직장인들을 위한 외국어 과정(중국어, 일본어)은 야간 및 주말에 편성해 교육 참여자들의 편의를 도모했다.

또한, 시민들에게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시민들의 요구를 반영한 건강 과정의 몸펴기 운동과 서예 동아리 반을 신설하여 운영한다.

한편, 제주시참사랑문화의집은 지난해 500여 명의 수강생을 대상으로 총 530회의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 바 있다.

지난해 제14회 아름다운 문화향기전을 개최해 55점의 교육생 출품작을 전시했으며, 이 중 수강생 25명은 한국예술대전 등 공모전에 출품해 특선을 차지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참사랑 문화의집이 제주시민의 학습터전으로 자리 잡는 데 기여했다.

한편,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제주시민들이 여가 활동 및 문화예술을 펼쳐나갈 수 있는 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내실을 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