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고성민 기자] 제주시에서는 건축공사장 안전점검은 물론 건축물의 준공 이후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022. 1. 12일자로“건축안전관리팀”이 신설됐다고 밝혔다.

최근 광주 아파트 건축공사장 붕괴사고 발생 등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으로 어느 때보다 공사장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책임이 매우 중요한 시점에 있는 만큼, 『건축법』에도 2022년도부터 시·도지사 및 인구 50만 이상의 시장·군수·구청장은 건축 인·허가에 따른 기술적인 사항의 검토‧점검, 공사감리에 대한 관리·감독 업무 수행을 위해 “지역건축안전센터”설치를 의무화하도록 개정되었다.

건축안전관리팀의 주요업무는 건축공사장 및 중단공사장에 대한 안전점검, 노후건축물 관리, 기존 건축물 화재안전성능 보강, 다중이용 건축물의 정기‧긴급점검, 건축물의 해체허가 등 인허가 단계서부터 해체 시까지 건축물 전체에 대한 관리를 수행하게 된다.

현재는 팀직원 3명이나, 하반기 건축사 2명, 구조분야 기술인 1명의 건축전문가를 추가 채용해 보강할 예정으로, 건축 인허가 기술적 검토와 건축물의 안전관리 기술지원과 점검을 통해 재해로부터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여 시민이 신체와 생명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