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최근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우세화되면서 높은 전파력으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급증하고 있다.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을 억제하고 중증 및 사망을 예방하기 위해서 코로나19 예방접종의 신속한 완료가 절실한 상황이다.

코로나19 3차 제주지역 예방접종율은 2.17일 기준 56.2%으로 전국 58.3% 대비 낮은 수준이다. 특히 외국인 3차 접종률은 전국 51.4%, 제주지역 41.2%으로,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의 접종 참여가 필요한 시점이다.

외국인 접종 독려를 위해 1월 25일부터 법무부에서는 백신 접종 완료자에 대해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있다. 불법체류 외국인이 2022년 4월 30일까지 코로나19 3차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2022년 10월 31일까지 자진출국 시 범칙금 면제, 입국규제를 유예하고, 2022년 2월 28일까지 2차 백신 접종을 완료한 경우 2022년 4월 30일까지 자진출국 시 범칙금을 면제하고 입국 규제를 유예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동거자의 경우 코로나19 접종을 완료한 경우 수동감시자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외국인등록증을 갖고 있지 않은 불법체류자, 단기체류자는 제주시 예방접종센터(한라체육관) 현장에서 임시 관리번호를 발급 후 접종까지 ONE-STOP으로 가능하다.

제주시 예방접종센터는 예약이 필요없이 현장 접종이 가능하며 2022년 2월부터 토요일 오전 시간도 접종이 가능하다. 많은 외국인들이 코로나19 접종 서비스를 이용하기를 바라며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종식되는 날을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