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고성민 기자]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오미크론 확진자 폭증으로 코로나 사태가 위중해짐에 따라 관공서를 방문하지 않고도 가정이나 직장에서 손쉽게 가족관계등록부를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는「전자가족관계등록시스템」이용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전자가족관계등록시스템」(https://efamily.scourt.go.kr)은 대법원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서비스로 가족관계등록부/제적부등본/ 영문증명서 등 증명서를 본인 인증절차를 통해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으며, 본인뿐만 아니라 부모, 배우자, 자녀에 대한 서류 발급 역시 가능하다.

지난해 11월부터는 모바일 발급서비스도 시작하여‘정부24’모바일 앱에서 전자문서지갑을 설치하고 전자가족관계등록시스템에서 증명서 수령방법을 전자문서지갑으로 선택하면 전자발급 및 기관전송이 가능하게 되었다.

또한, 대법원 가족관계등록시스템의 개편으로 6대 신고(출생, 개명, 가족관계등록부정정, 국적취득자의 성본창설, 가족관계등록창설, 등록기준지 변경) 역시 온라인 신고로 가능함에 따라 해당 신고 문의사항에 대해서도 인터넷 신고를 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단, 온라인 출생신고는 출생증명서 발급 병원이 온라인 출생신고 대상으로 등록되어 있어야 가능하다는 점은 유의해야 한다.

한편, 서귀포시 관계자는 “코로나 확진세가 지속적으로 증가세임에 따라 민원의 수요를 충족시키면서 안전하게 서비스를 지속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