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코로나19로 빠르게 변하는 하루 하루를 보낸 2년 동안, 새로움은 트렌드가 되어 있다. 그 속에서 사회 구성원은 공동체에서 개인으로 초점을 옮겨 공사를 불문하고 자기만족을 목표로 생각하고 행동한다.

결과를 공유하는 과정에서 비슷한 욕구를 가진 또 다른 개인과 다시 공동체를 형성하는 등 개인으로부터 사회 변화가 시작되고, 개인이 혁신을 이끌어 간다.

시대에 발맞춰 공급자인 행정에서는 수요자가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 파악하고 그에 걸맞는 새로운 정책을 도전적으로 제시하며, 어떠한 피드백이든 받아들이는 열린 시정으로 또 다른 새로움을 창출해야 한다.

제주시에서는 과거의 답습에서 벗어나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시정 운영을 위해 SNS, 국민신문고 등 여러 가지 소통 창구를 운영하여 다양한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대표적인 소통 창구로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6월까지 5개월 동안 운영한다. 전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시민과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제주시 만들기’라는 주제로 일상 회복 등 경제 활성화, 교통·환경 등 주요 현안 문제 해결 등 시정 전반에 걸친 분야에 대하여 제안을 접수한다.

참여 방법은 제주시 홈페이지 내‘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게시판을 이용하거나 이메일 및 방문·우편 등도 가능하다.

제안된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창의성, 실행 가능성, 효과성 등 배점 기준에 따라 내·외부 공정한 심사를 거쳐 우수 제안을 최종 선정하며, 우수 제안에 대해서는 상장과 함께 최우수 1점 100만 원, 우수 2점 각 70만 원, 장려 10점 각 20만 원의 부상이 주어진다.

선정되지 못한 제안도 숙성을 통해 보완·연구하여 시정에 반영하는 등 참신한 아이디어를 시정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아 다양한 제안에 대한 심층적인 분석으로 새로운 시책을 개발하는 등 모두가 만족하는 제주시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일상에서 느끼는 불편함과 애로사항 등에 대해 현장의 실상과 개선방향을 적극적으로 제안하는 등 이번 공모전을 통해 함께하는 제주시를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

끊임없는 소통만이 해결책이다. 제주시에서는 시민의 작은 목소리 하나도 놓치지 않는 소통 행정을 구현해나갈 것이며, 시민 참여가 변화의 첫 걸음임을 인식하여 유의미한 한 걸음을 내딛길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