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각보 명인 이남희 작가 ‘色(색)을 입다’ 개인전 개최
오승택 기자입력 : 2022. 03. 02(수) 15:12
조각보 명인 이남희 작가 ‘色(색)을 입다’ 개인전 개최
[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조각보 명인 이남희 8번째 개인전이 3월2일부터 15일까지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 LH한국토지주택공사 휴랑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조각보에서 보기드문 동그라미를 이용한 작품과 세모·네모 모양의 조각보에 우리나라 고유색상 오방색과 간접색의 색상을 이용하여 조각보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15작품을 전시한다.

이남희 작가는 “조각보는 조선시대 주로 민간에서 쓰였던 것으로, 자투리 천을 모아 붙여 새롭고 실용적인 작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으로 한땀 한땀 정성 가득한 조각보는 느림의 미학을 보여준다”며 “천 조각이 모여 하나의 작품으로 탄생되는 과정은 시대를 거슬러 올라가 다양한 감성을 만나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작가는 광주전통공예문화학교 천연염색과 2년 과정과 조선대 디자인대학원 석사과정을 수료했으며, 대한민국 현대미술대상전 대상, 호남을빛낸인물대상 등을 수상했으며, 현재 광주시 산수동에서 손길갤러리와 손길공방을 운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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