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강진군은 지난 2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22년 강진군자원봉사단체협의회 정기총회가 개최됐다.

이번 정기총회는 2021년 사업실적 보고 및 결산 승인, 2022년 사업계획 보고, 제 4대 회장 및 임원을 선출, 그리고 자원봉사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제4대 신임 회장은 전임 이봉석 회장의 추대와 위원들의 전원 동의로 탐진로타리클럽 소속의 김재영 회장이 맡게됐으며, 강진로타리클럽 김승민 회장이 감사로 선출됐다. 부회장과 기타 각급 국장은 신임 회장이 지명한다.

김재영 신임 회장은 “강진군자원봉사단체협의회 회장을 맡게 되어 매우 기쁘고 중책에 대한 책임감으로 무거운 마음도 든다”며 “자원봉사 활동으로 함께 행복한 강진군이 되도록 맡겨주신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뜻을 밝혔다.

김학동 주민복지실장은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봉사활동에 애로사항이 많았음에도 강진군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애써주신 이봉석 회장님과 임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제4대 김재영 회장님을 필두로 강진군자원봉사단체협의회가 봉사의 큰 물결을 만들어 지역발전 원동력이 되어 주길 바란다.”고 했다.

강진군자원봉사단체협의회는 2015년 구성돼 현재 64개 단체 2,200여 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명절 음식 나눔, 직능별·기능별 전문자원봉사단체 프로그램 운영, 자원봉사자대회 개최, 사랑의 김장나눔, 재난재해 지역 피해 복구 등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을 전개하며 건강한 지역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산책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줍깅’ 봉사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많은 군민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범군민 자원봉사를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