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스마트워크는 클라우드 환경과 공유를 통해 시간과 장소에 얽매이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일할 수 있는 체제를 말한다.

서귀포서부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2017년 개관부터 스마트워크를 지향하며 구글 워크스페이스를 도입하여 구글드라이브, 구글사이트, 구글미트 등을 사용하고 있다.

2019년부터 시작된 코로나팬데믹 상황 속에서 화상회의플랫폼을 이용하여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실시간 비대면 프로그램을 제공하였으며, 최근에는 복지관 직원들이 재택근무시 집에서도 사무실과 유사한 업무 환경 속에서 근무하는 데에 활용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2021년 10월에는 ‘직원발열체크’, ‘독거노인안부확인’, ‘식사배달확인’등에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앱을 사회복지사가 직접 개발하였다. 구글스마트 도구 중 앱시트 프로그램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개발 및 유지비용이 없었다.

구글 앱시트는 하나의 엑셀파일을 다수의 계정이 동시에 공유(기록, 수정, 저장)하는 스마트앱으로, 접근 권한이 있는 사업 담당자들이 실시간으로 함께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기존에는 사회복지사가 현장에서 수기 기록 후 컴퓨터로 직접 옮기는 과정에서 발생했던 불편함들이 크게 감소하였다. 현장의 상담내용을 복지관에서 바로 확인 후 피드백을 줄 수 있어 업무 효율이 50% 이상 증가하였다.

스마트앱을 사용해 본 사회복지사는 불필요한 시간이 단축된 만큼 지역주민과의 소통하는 시간이 늘었다고 말한다.

우리 서귀포시서부종합사회복지관은 앞으로도 현지완결형 스마트어플 개발과 같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스마트워크에 더욱 관심을 갖고 지역주민과 많은 소통의 기회를 갖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