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장수군은 22일 어르신들의 복지 접근성 향상과 노인복지 인프라 확대를 위해 장수군노인복지관 분관인 장계노인복지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관식은 김용문 장수군의회 의장 및 군의회 의원, 박용근 전라북도의회 의원, 유관기관 관계자 및 지역 어르신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장계노인복지관은 장계면 기초생활거점사업과 연계해 장계문예복지관을 리모델링을 한 것으로 장수군 북부권(장계면, 천천면, 계남면, 계북면) 어르신에게 다양하고, 종합적인 노인복지서비스 제공은 물론 노인복지서비스 거점기관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설은 연 면적 1,747㎡ 규모의 건물로 1층은 사무실, 당구장, 식당이 위치해 있으며, 2층은 건강증진실, 정보화교실, 다목적실, 프로그램실, 3층은 강당 등이 조성돼 있다.

군은 앞으로 장계노인복지관을 통해 지역어르신들의 복지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상담 및 교육, 노인 여가선용 및 활동 지원 등과 함께 1~3세대가 소통하는 문화 공간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장수군노인복지관 정호영 관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의 사랑과 관심으로 장수군노인복지관 분관 장계노인복지관이 개관했다”며, “어르신들과 더불어 사는 다정한 사회를 위해 저를 비롯한 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성덕 주민복지과장은 “장계노인복지관 개관으로 장수군의 많은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는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의 욕구에 부응하는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발굴해 어르신들이 장수군에서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내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