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고성민 기자] 서귀포시 천지동(동장 허종헌), 천지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현성환)에서는 3월 22일(화) 주민자치위원 및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민자치역량강화를 위한 ‘天·地·人(천지인)주민자치학당’(주민자치학교)을 개강했다. 천지동에서는 지난해부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강사로 초청하여 주민자치 역량강화를 위한 특강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첫 시작으로 고기철 제주경찰청장을 초청하여 “제주형 자치경찰제 발전방향”이란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天·地·人주민자치학당’(주민자치학교)은 주민 스스로 지역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고 주민자치에 대해 이해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했다. 온라인 강의시스템(ZOOM)을 통하여 온오프라인 병행 운영되며 교육과정은 ▲제주형 자치경찰제 발전방향 ▲ 주민차지 활성화 방안 연구 ▲ 소통과 리더십 ▲ 민주적 회의기법 등으로 10강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주민참여 신규사업 발굴을 위한 토론형 강좌를 특별 구성하여 주민들이 주민자치학교를 통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천지동 맞춤형을 발굴·계획 수립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허종헌 천지동장은“주민들의 자치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교육을 실시해 나가는 한편, 주민주도의 풀뿌리 주민자치 실현을 위한 주민자치위원회 운영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