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익산시는 함열고와 함께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지난 5일 함열고등학교를 방문해 도시재생사업의 발전과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특화 아이템 발굴, 아이디어 공유 등을 꾸준히 교류하면서 이루어진 결과이다. 이를 통해 함열지역의 주민들과 함께 학생들에게도 애향심을 심어주고 다양한 구성원이 도시재생에 적극적인 참여를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특히 함열지역은 국토교통부의‘2021년 함열지역 도시재생 예비사업(사업명, 함께 열씸히 프로젝트)’에 선정되어 마을 의제 발굴 워크숍, 주민역량 강화교육 프로그램, 유휴공간을 활용한 주민 이용시설 조성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익산시는 예비사업을 통해 축적된 경험을 기반으로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도전하기 위해 함열지역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함열고등학교 박종술 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사회의 발전과 성공적인 도시재생 실현을 위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업과 지원을 약속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익산시 관계자는 “관·학 협업을 통해 함열지역의 다양한 구성원들이 도시재생에 참여하고 많은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지역사회가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