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고성민 기자]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올해 도심지 및 주차장 확충이 필요한 지역 내 공영주차장 및 공한지 무료주차장 조성공사 사업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예정이다.

공영주차장 2개소 및 공영 노외주차장 3개소 사업비 총 136억원을 투자하여 착수·마무리할 예정이다.

아랑조을거리 공영주차장 복층화 사업은 3층 4단 총 139면의 주차장으로 조성할 예정이며, 올해 7월까지 준공과 시범운영을 거쳐 시민들에게 개방하게 되면 아랑조을거리를 이용하는 시민과 관광객의 주차장 부족 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귀포 문화도시 조성 일환으로 추진 중인 시민문화체육복합센터 공영주차장 복층화 사업은 2층 3단 146면 주차장을 조성하여 올해 주차장 조성이 마무리되면 종합사회복지관과 시민문화체육복합센터를 이용하는 시민에게 제공할 계획이고, 향후 (구)시민회관 내 시민문화광장과 연계되어 문화벨트를 조성하여 구도심의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작년 부지매입이 완료된 동홍동(노외1주차장 확충), 서홍동(건강나라 뒤편), 서귀동(선경오피스텔 뒤편) 총사업비 7억을 투자하여 노외주차장 100여면을 확보할 계획이다. 총 6개소의 공한지 무료주차장 조성하여 총사업비 6억원을 투자하여 올해 준공 목표로 사업 추진 중이다.

일정기간 사용하지 않는 개인 사유지를 임대차 계약하여 계약기간(4년이상)동안 무료 주차장으로 개방하여, 토지 소유자는 임차기간동안 재산세(토지세)를 감면해주는 사업으로 총 6개소에 공한지 무료주차장을 조성할 예정이다.

특히, 서귀동 아랑조을거리(천지동 노인회관 인근, 11면) 주변과 영어교육도시 내 공한지 무료주차장을 확보(43면)하여 지역주민·관광객의 주차난 해결의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도심지의 주차장 확보하여 주차장 부족의 숨통이 트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특히 공한지 무료주차장은 토지 소유자의 재산세 감면 혜택과 무료주차장의 조성 등 민·관 윈-윈 할 수 있는 사업으로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