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고성민 기자] 서귀포시 동부보건소(소장 송순오)는 2022년 건강한 서귀포시 만들기 프로젝트 일환으로 지난 3월부터 일상 걷기 활성화를 위한 동부보건소 모바일 앱 워크온(하영걸을락)을 개설하여 1일 7천보, 3개월 63만보 걷기 실천 챌린지를 운영하고 있다.

건강 걷기 워크온은 운동 시간이 부족한 요즘 현대인들의 생활 속 걷기 능력을 향상시키고 일상에서 걷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기 위한 취지로 서귀포시 동부보건소는 2019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다.

워크온은 모바일 회원들 간의 걸음 수 경쟁을 통해 전체 순위는 물론 워크온에 가입된 지인과 나의 걸음 수 정보 등이 제공되어 함께 운동하는 즐거움과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또한, 보건소에서는 참여자들의 걷기를 독려하기 위해 3개월 단위로 목표 달성에 따른 성공 기념품 제공 등 이벤트도 실시한다. 참여방법은 스마트폰 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워크온 앱을 설치하고 서귀동부보건소(하영걸을락) 커뮤니티에 가입하면 된다.

2020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 서귀포시 동부 읍면지역은 고령 인구 증가로 인하여 걷기 실천율이 전국보다 낮게 나타나고 있어 일상에서 걷기를 실천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이 필요한 상황으로 비만 예방과 걷기 실천을 위한 건강 3․6․9 프로젝트(3kg을 6개월 동안 감량하고 9개월 이상 유지하기)도 병행하여 추진하고 있다.

서귀포시 동부보건소는 일상 걷기 생활화를 위한 워크온과 건강3․6․9 프로젝트, 보건진료소 팀플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평균 수명 연장과 초고령화 시대 건강생활 실천을 위한 시대적 패러다임에 맞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발굴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송순오 동부보건소장은 워크온과 함께 걸으면서 코로나19 장기화로 부족해진 신체활동을 회복시켜 건강도 챙기고 선물도 받을 수 있으니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