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인재육성장학회, 18년전 수혜자 기부자로 돌아왔다
장흥군인재육성장학회 장학금으로 학업 마친 4남매, 8년째 장학금 기부
아버지 조언으로 시작한 기부, 어느덧 1천만원을 넘어
아버지 조언으로 시작한 기부, 어느덧 1천만원을 넘어
오승택 기자입력 : 2022. 04. 13(수) 15:14
장흥군인재육성장학회, 18년전 수혜자 기부자로 돌아왔다
[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재)장흥군인재육성장학회는 지난 12일 장흥군 관산읍 사춘근씨 자녀 4남매(현주·현지·옥륜·현영)가 100만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부행사에는 서울에서 일하는 4남매를 대신해 아버지 사춘근씨가 참석했다.2015년부터 시작된 이들의 기부금 총액은 올해 기부금까지 합쳐 1천2십만원이 됐다. 2004년과 2005년에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학업을 마친 4남매는 연구원과 군인 등으로 활동하며 당당한 사회인으로 성장했다.
이들의 장학금 기부 배경에는 자신들이 받은 장학금에 대한 감사와 환원의 의미도 있지만 관산읍 신동리에서 농사를 짓는 아버지 사춘근 씨의 뜻도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자녀들을 대신해 기부행사에 참가한 사춘근 씨는 “받은 만큼 돌려 주는 것이 도리라며, 앞으로도 장흥군 인재육성 지원에 힘을 보태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재)장흥군인재육성장학회 관계자는 “지역 인재들이 훌륭하게 성장해 다시 후배를 위해 장학금을 기부해주셔서 고맙다. 기부 취지에 맞게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펼치며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부행사에는 서울에서 일하는 4남매를 대신해 아버지 사춘근씨가 참석했다.2015년부터 시작된 이들의 기부금 총액은 올해 기부금까지 합쳐 1천2십만원이 됐다. 2004년과 2005년에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학업을 마친 4남매는 연구원과 군인 등으로 활동하며 당당한 사회인으로 성장했다.
이들의 장학금 기부 배경에는 자신들이 받은 장학금에 대한 감사와 환원의 의미도 있지만 관산읍 신동리에서 농사를 짓는 아버지 사춘근 씨의 뜻도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자녀들을 대신해 기부행사에 참가한 사춘근 씨는 “받은 만큼 돌려 주는 것이 도리라며, 앞으로도 장흥군 인재육성 지원에 힘을 보태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재)장흥군인재육성장학회 관계자는 “지역 인재들이 훌륭하게 성장해 다시 후배를 위해 장학금을 기부해주셔서 고맙다. 기부 취지에 맞게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펼치며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