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고성민 기자] 「2022년 도서관 지혜학교」 사업에 서귀포시 서부도서관이 선정됨에 따라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서양 고전에서 배우는 삶의 지혜’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22년 도서관 지혜학교」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사업으로서 도서관을 통해 생활 속 주체적 인문 활동을 지원하여 지혜로운 삶의 모델을 만들고, 인문의 사회적 의미와 가치를 확산을 추구하는 사업이다.

프로그램은 제주대학교 백금숙 교수가‘서양 고전에서 배우는 삶의 지혜’를 주제로 진행된다. 서양문학 작품을 통해 자연과 인간의 관계, 교육과 공동체의 의미를 이해하고, 주제를 선정하여 자신의 인생과 기대를 에세이에 담아내게 될 계획이다.

총 12회에 걸쳐서 진행될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5월 24일부터 8월 9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 서부도서관에서 진행된다. 신청은 5월 22일까지 제주공공도서관 홈페이지(https://jeju.go.kr/lib/), 도서관 방문 접수로 문의 사항이 있으면 서부도서관(064-760-3712)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서귀포시 관계자는 “인문학을 통해 삶의 지혜를 찾고 싶은 중장년층 세대들에게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인문학적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고, 개인의 삶의 질 향상과 행복한 사회 공동체 형성에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