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익산시 금마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탁덕남, 소성섭)는 11일 더운 여름을 건강히 보내도록 저소득 아동와 청소년 15세대를 대상으로 간식 지원을 실시했다.

협의체는 간식지원 특화사업인 ‘간식먹go, 활짝웃go 사업’을 통해 성장기 아동이나 청소년이 있는 저소득 세대에 간식을 제공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가정의 화합을 도모한다.

이번 사업은 연 4회 진행되며 지난 5월에는 어린이날을 맞아 수제 쿠키를 지원한 바 있다. 이번 2회차는 곧 있을 여름방학을 맞아 건강히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애플망고, 멜론, 거봉, 골드키위, 오렌지, 참외 등 다양한 종류의 과일을 금마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바구니에 담아 포장해 전달했다. 간식 지원 대상자의 보호자는 “아이들이 과일을 좋아하지만 비싸서 자주 사주지 못했는데, 다양한 종류의 과일을 준비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곧 있으면 아이들이 방학을 해 집에 있을 시간도 많은데 한동안 간식 걱정은 덜었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탁덕남 금마면장은 “날씨가 많이 더워졌는데 가족들과 맛있는 과일을 드시고 여름을 건강히 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 주민에게 기쁨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봉사를 추진해나가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