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백정태 ㈜엘지전국가구유통 대표가 저소득 아동가구를 위해 써달라며 1000만 원을 장흥군에 기탁했다.

이번 기탁금은 장흥군이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아동 공부방 가꾸기’ 사업 소식을 전해들은 백정태 대표가 흔쾌히 함께 참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 진행됐다.

기탁금은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공부방 환경이 조성되어 있지 않은 아동가구를 위해 단열, 도배·장판 등 주거환경개선과 컴퓨터, 책걸상, 옷장 등 공부방 물품을 지원하게 된다. 기탁자인 ㈜엘지전국가구유통 백정태 대표는 장흥군 관산읍에서 태어나 40여년전 서울로 이사하여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다.

서울 강남구청과, 하남시청의 장학재단 회장 및 회원으로 꾸준히 활동하고 있으며, 평소 저소득가구 아동의 생활환경에 큰 관심을 갖고 기탁에 참여했다.

장흥군청 주민복지과 희망복지팀에서 추진중인 저소득 아동공부방사업은 후원자 및 재단의 도움으로 최근 2년동안 49가구의 아동공부방 사업을 진행하였으며, 2022년 상반기 현재 14가구의 아동공부방 조성사업을 완료하였다. 장흥군 관계자는 “고향을 잊지 않고 아낌없는 후원을 해주신 백정태 대표님께 감사드린다. 군에서도 아동이 좋은 환경에서 건강하게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