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김제시 금산면과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9일 금산면행정복지센터에서 ‘착한가게 단체가입식’을 가졌다.

‘착한가게’는 매월 3만원이상 일정액을 정기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누는 가게로서, 자영업자, 중소기업, 프랜차이즈, 병원 등 어떠한 업종의 가게도 참여가 가능하다.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으로 가입업체는 나눔을 실천하는 가게임을 인증하는 ‘착한가게’현판을 전달받고, 기부한 금액은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금산면은 매월 착한가게 1호점 가입을 목표로 나눔릴레이 캠페인을 펼쳤고, 지난 2월‘동네방네카페’1호점을 시작으로 ▲금산건설건축▲호수산장▲흥부바지걸쳐입고▲원평지평선한우촌▲솔바람소리카페▲금산공인중개사무소 총 7개소가 7월까지 착한가게에 가입하였다. 8월부터는 ▲낙원가든▲헤이그라운드▲한어울가든▲원조시골집순대▲다리미삼겹살▲하나할인마트▲밥도둑게장마을▲삶의향기▲금태양전통장▲금동주유소로 총 10개소가 동시에 착한가게 가입을 신청하게 되었고, 전라북도 기준으로 ‘착한가게 3800호’를 달성하게 되어 김제시 최초로 단체가입식을 개최하게 된 것이다.

서효연 금산면장은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착한가게에 가입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착한가게 나눔의 물결이 이어져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의 울타리가 되어 주기를 바라며, 이번 나눔 활동이 모두가 행복한 금산면을 만드는 데 서로가 최선을 다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유병설 사무처장은 “김제 금산면에서‘착한가게 3800호’가 탄생되어 기쁘고, 지속적인 나눔 약속에 참여해주신 기부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공동모금회에서는 적극적 홍보 등을 통해 기부자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착한가게’의 정기 기부금은 금산면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위해 복지사각지대 해소 및 위기가구의 생계․의료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