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부안군은 정부24 로그인만으로 정부에서 제공하는 각종 혜택을 한곳에서 한눈에 확인하고 한번에 신청이 가능한 보조금24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정부24 홈페이지에 개인정보만 입력만 하면 우리 군으로 27개의 정부 혜택을 한번에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또한 중앙부처 25개, 지자체 314개의 정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그동안 각종 보조금 및 서비스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군민은 분야별 기관 홈페이지에서 정보를 검색·확인하거나 행정기관을 각각 방문해야 했다. 그러나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정부24 접속 및 가까운 읍·면 사무소 방문만으로 중앙부처에서 제공하는 아동수당, 의료지원 등을 받을 수 있다. 올해는 취약계층이나 위기가정을 직접 찾아가서 안내하는 찾아가는 보조금24 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다.

이용방법은 온라인은 PC에서 정부24(www.gov.kr)에 접속하거나 모바일로 ‘정부24’ 앱을 이용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오프라인은 신분증을 지참한 뒤 가까운 읍·면이나 부안군 민원과에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혜택을 안내 받을 수 있다.

특히 군에서는 인터넷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 등 디지털 소외계층을 위해 군청 이나 민원과와 읍·면사무소에 전담창구를 운영 중이다.

부안군 관계자는 “보조금24 서비스가 활성화되면 민원인들이 장소에 상관없이 온라인으로 편리하고 자유롭게 신청이 가능하고 쉽고 빠른 서비스로 군민들이 보조금 신청방법을 모르거나 본인이 보조금 대상자인데도 보조금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대폭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