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농공단지 입주기업의 생산력 제고와 대외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라북도의 지원을 받아 총 5억1천여만원으로 「농공단지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본 사업의 지원대상은 관내 농공단지에 소재한 연매출액 120억원 이하인 소기업으로 사업 신청 기업에 2021년 표준 재무제표상 지출된 비용을 토대로 물류비용의 50%(최대 1,250만원), 폐수 배출 위탁처리 비용의 50%(최대 840만원)를 지원했다. 한편, 김제시에는 만경.백구 농공단지를 포함한 총 7개 농공단지에 약 300여 곳의 제조기업이 운영 중이며 김제시는 이들 입주기업 중 45개사에 물류비 4억8천만원을 지원하고, 5개사엔 폐수처리비 2천7백만원을 각각 지원하여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와 제조 원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고충을 다소 덜어줄 수 있게 됐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본 사업을 통해 경쟁사에 비해 기반 시설이 열악한 관내 농공단지 입주기업의 경비 부담을 다소 줄여주고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영 자금 부족 등의 어려움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농공단지 지원 시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우리 지역 기업의 성장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