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고성민 기자] 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시민 편의를 제공하고 지역 서점과의 상생을 위해 추진해온희망 도서 바로 대출 서비스 사업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서귀포시는 지난 3월부터 공존의 가치를 탐구하는 도서관의 역할을 수행하고 지역 서점과의 상생·협력을 위해 희망 도서 바로 대출 서비스와 작은 책방 도서 구입을 신규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는 지역서점과 연계하여 시민이 원하는 희망도서를 빠르게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로, 서귀포시 4개 지역 서점과 연계해 추진되고 있다. 이에 지난 9월 말까지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 운영을 분석한 결과, 총 746권이 대출되는 등 시민들의 호응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또한, 서귀포시 지역 작은 책방(19곳) 중 도서 구매를 희망한 작은 책방(11곳)에 대해 9월 말까지 총 5,305 도서를 구매하는 등 작은 책방의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한편, 서귀포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역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지역 서점과의 연계한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 사업은 시민들에게 책 읽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역 상권에도 적지 않은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