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익산시는 22일 청소년문화의거리인 영등동 로데오거리에서 ‘새천년건강축제’행사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익산시청소년문화의집이 주관하는‘새천년건강축제’는 청소년들을 비롯한 다양한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건강’을 주제로 운영됐다. 이번 축제는 청소년들이 직접 체험부스 기획 및 운영에 참여하는 등 청소년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추진했다.

축제에서는 건강 및 힐링을 주제로 건강음료 수제청 에이드 및 망고 잎차 나눔, 걱정인형 만들기, 에코백 만들기, 폴라로이드 사진 체험 등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하고, 청소년 동아리 공연 등을 진행하여 많은 청소년들의 눈길을 끌었다.

정성길 익산시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오랜만에 대면 형식으로 열린 이번 청소년 문화의거리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이 그 동안의 억압과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영등동 청소년문화의거리에 청소년들이 언제든 찾아와 놀 수 있는 문화의 장으로 자리 잡을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문화의거리는 청소년어울림마당의 확대사업으로 청소년기관·단체 대상 공모사업을 통해 청소년들의 다양한 끼와 재능을 펼치는 장을 마련해주는 문화 축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