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고성민 기자] 서귀포시육아종합지원센터와 센터를 위탁하고 있는 서귀포시어린이집연합회는 서귀포시 전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어린이안전교육(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실습)’을 작년에 이어 올해도 무료로 실시하였다. 서귀포시 의료안정망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제주대학교병원 두근두근 생명지킴이센터에서 실시하는 심폐소생술 교육과 연계하여 진행된 이번 교육은 2022년 3월부터 10월까지 총 26차례에 걸쳐 보육교직원 563명이 참여하였다.

서귀포시육아종합지원센터와 서귀포시어린이집연합회는 「어린이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제16조에 따른 ‘어린이안전교육’을 어린이집에서 자체적으로 실시하기에는 전문기관 선정과 장소, 비용 등의 어려운 상황을 고려하여 이와 같은 교육을 마련하였다.

어린이안전교육(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실습)에는 어린이집에서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초기 대응을 할 수 있도록 119 신고방법, 영유아 기도 폐쇄 시 응급처치법, 심폐소생술 실습,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을 포함하고 있다.

서귀포시육아종합지원센터 관계자는 “어린이안전교육을 통해 보육교직원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능력을 향상하는 기회가 되었기에, 2023년에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신청 및 문의 ☎. 064-739-6275 / 서귀포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www.sgpchildcar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