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익산시는 (유)하영전기관리공사(대표 황호필)가 지난 27일 다이로움 밥차 이용자를 위해 도시락 450개(45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후원된 도시락은 그동안 황호필 대표가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직접 저금통에 모아놓은 금액으로 도시락을 구입하여 다이로움 밥차 이용자들의 한끼 점심식사를 위해 준비했다.

황호필 대표는“동전과 지폐를 차곡차곡 모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사용하기 원했는데 식사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을 위해 지원하여 매우 뿌듯하다며, 밥과 밥찬 등 정성스레 준비한 도시락을 맛있게 드시고 행복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평소에 조금씩 모금을 하시고 이번에 도시락을 후원해 주셔서 매우 감사드린다”며 “후원해주신 귀한 도시락을 밥차 이용을 위해 방문하신 주민분들에게 잘 준비하여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유)하영전기관리공사는 2007년 설립, 관내 임상동에 소재하는 전기안전관리대행 업체로 황호필 대표는 2018년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수상이력이 있다.

이번 기부 이전에도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성금 430만원 기탁과 작년에 폭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중앙시장 상가에 직접 방문하여 전기공사 봉사활동을 실천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