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정읍시농업기술센터(소장 전정기)가 농식품 가공 분야 사업 전반에 걸친 평가 분석과 향후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농업기술센터는 15일 농산물가공센터에서 참여 농업인과 관계 공무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활자원 분야 사업 성과평가회를 열었다.

평가회에서는 2022년 생활자원 농식품 가공 분야 6개 사업과 체험분야 3개 사업, 농작업 안전 분야 2개 사업에 대해 추진 결과와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농업인 소규모 가공사업장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사업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과 향후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사업추진 우수사례는 2022년 새로운 온라인 판로개척의 기회! K-농부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자이연팜영농조합법인과 올해 가공 창업 사업을 통해 법인을 설립하고 제조가공 창업을 한 모메존푸드랩(유), 알로에를 소재로한 비대면 체험키트를 개발 상품화한 알로에사랑영농조합법인이 발표했다.또 前(전) 이마트 상품개발본부 식품개발팀 PD, 현 밀루션 주식회사 이규철 대표의 농식품 상품기획과 판매전략에 대한 특강이 진행됐다.

전정기 소장은 “이번 평가회를 통해 농식품 가공 활성화와 농가소득 향상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식품 사업장의 발전과 소득증대를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유무형의 농촌자원을 활용한 농가소득 증대와 일자리 창출 등 지속 가능한 농업 농촌 실현을 위해 2022년 생활자원 중점과제로 농산물가공센터 운영 및 가공 활성화, 농촌자원 융복합 상품 확대, 안전한 농작업 환경조성 등을 중점 추진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