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동강면, 저장강박증 홀몸 노인 가구 집 청소 구슬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복지기동대, 쾌적한 보금자리 마련에 한 마음 모아
유동국 기자입력 : 2022. 12. 08(목) 16:40
나주시 동강면, 저장강박증 홀몸 노인 가구 집 청소 구슬땀
[시사종합신문 = 유동국 기자] 나주시 동강면이 민·관 협력을 통해 저장강박증 있는 홀몸 어르신을 위한 복지특화사업을 펼쳤다.

동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덕진·김남식)는 최근 복지기동대(대장 김남식)와 함께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대상자는 좀처럼 집 밖을 나오지 않는 은둔형 홀몸 어르신으로 집 안팎에 고장 난 가전제품, 쓸 수 없는 생활용품, 변질된 음식물 등을 곳곳에 쌓아둔 채로 열악한 환경 속에 생활해왔다.

홀몸인데다 저장강박증이 있어 장기간 방치해오며 생활은 물론 건강에도 악영향이 있어 도움의 손길이 절실했다.

특화사업 대상자 발굴을 통해 홀몸 어르신의 쾌적한 보금자리에 팔을 걷어붙인 지사협 위원, 복지개동대원, 공무원 등 참여자들은 집안 내·외부 쌓여있던 각종 폐 가전, 생활쓰레기 등을 수거하며 연신 구슬땀을 흘렸다.

해당 어르신은 “예전에는 안 그랬었는데 갑작스런 말 못할 가정사로 혼자서는 청소가 어려웠는데 이렇게 이웃들이 큰 도움을 주니 너무 고맙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박덕진 동강면장은 “생업으로 많이 바쁠텐데 홀몸 어르신을 위한 봉사활동에 참여해준 지사협, 복지기동대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힘을 합쳐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맞춤형 복지 지원에 최선을 다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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