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지역주민 협력 기반 녹색도시 조성 본격화
오영훈 지사, 21일 도순리마을회 찾아 녹나무 자생지·공동목장 활용방안 모색
생태계서비스지불제·600만 그루 나무 심기 사업 연계로 지역발전 도모
고성민 기자입력 : 2023. 01. 21(토) 23:53
제주도, 지역주민 협력 기반 녹색도시 조성 본격화
[시사종합신문 = 고성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민선8기 핵심과제인 제주형 생태계서비스지불제 도입과 600만 그루 나무심기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역주민과 소통을 확대하고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간다.

오영훈 지사는 21일 오후 3시 서귀포시 도순동 녹나무 자생지를 방문해 지역주민과 함께 녹나무 자생지의 다양한 활용방안을 모색했다.

도순마을은 천연기념물 162호인 녹나무 자생지이자 도순마을목장, 도순천 등 풍부한 생태자원을 보유해 생태마을 조성 최적지로 주목받는 곳이다.

오영훈 지사는 “도순마을 녹나무 자생지의 가치를 키우기 위해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녹나무 자생지 생태공원화 사업이 지역마을의 부가가치 창출과 주민 참여 보장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문화재청 등 관련 부서와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영훈 지사는 도순마을복지회관에서 도순리 이상준 마을회장, 서운봉 자문위원, 고기철 운영위원, 이상준 노인회장,오영준 청년회장, 지영자 부녀회장 등 마을회 임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오영훈 지사는 도순리 마을회 임원들에게 생태계서비스지불제 도입과 600만 그루 나무심기 사업에 적극 참여해줄 것을 요청했다.

오 지사는 “제주도는 생태계서비스지불제 도입 계획을 수립하고 올해 시범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많은 생태자원을 보유한 도순마을에서도 생태계서비스지불제에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도순마을목장 활용과 관련해서는 “도순마을회에서 공동마을목장에 숲을 조성해 도정 주요 정책인 600만 그루 나무심기에 동참하도록 적극 지원하는 등 관련 부서와 마을목장 활용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주도는 천연보호지역이나 생태우수지역의 지속가능한 활용을 위해 지역주민이나 토지소유자가 생태계서비스 유지 및 증진 활동을 하는 경우, 적절한 보상을 지급하는 생태계서비스지불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도민이 행복한 제주 숲 만들기 추진계획’의 일환으로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간 663억 원을 투입해 600만 그루의 나무를 심어 녹색도시 제주를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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