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정혜선)는 15일 전주교육지원청 덕진Wee센터 2층 회의실에서 ‘2023년 전주시청소년안전망’ 소속 전주시청소년복지실무위원회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2023년 전주시청소년안전망 중점사업계획’을 보고 받고, 기타 안건으로 ‘위기청소년을 지원할 수 있는 기관 조사 및 발굴(2023년 중점사업계획 공유의 건)’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지난 3년간 코로나19의 여파로 온라인으로 이뤄졌던 공동사업인 연합아웃리치의 진행방식에 대해 논의하는 등 청소년 기관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위해 다양한 방법들을 모색했다.

이와 관련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전주시청소년안전망 활성화를 위해 1388청소년지원단 현황 리플렛을 제작·공유함으로써 위기청소년이 발생하고 지원이 필요한 경우 어느 기관에든지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했다. 센터는 올해 올해 위기청소년에 대한 실태조사 연구를 계획하고 있으며, 1388청소년지원단 연계 통해 무료로 다양한 직업체험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발맞춰 전주시도 위기청소년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위해 청소년특별지원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청소년특별지원사업은 보호자가 없거나 실질적으로 보호자의 보호를 받지 위기청소년에게 생활비와 학업지원비 등 현금 또는 관련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모든 청소년이 건강하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청소년특별지원사업 신청 기간과 내용 등은 추후 공지될 예정으로, 각 동 주민센터 및 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한 후 관할 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정혜선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탄탄하게 구축된 전주시청소년안전망을 통해 전주시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청소년을 위한 안전망을 구성하는 모든 기관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진행하는 무료 프로그램 및 상담은 센터 누리집(www.jjsangdam.or.kr) 또는 전화(063-227-1005)로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