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택 화재예방 첫걸음은 소화기부터
여수소방서 여서119안전센터장 오원균
시사종합신문입력 : 2023. 03. 03(금) 09:57
여수소방서 여서119안전센터장 오원균
[시사종합신문] 공동주택은 여러 세대가 거주하는 형태로서 가연성 물질인 침구류, 의류 등이 산재되어 있어 한세대에 화재가 발생하면 인근 세대 및 상층부로의 연소 확대가 쉽고 연기 확산으로 인한 신속한 대피가 곤란하여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소화기 한 대가 소방차 한 대보다 낫다는 것은 직접 화재피해를 당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하는 말일 것이다. 그러나 우리들의 일상 속에서 소화기는 무관심속에 방치되어 있어 소중함을 망각하는 경우가 많다.

​우리 생활주변에 있는 소화기에 대한 중요성을 알고 사용법을 익히고자 하는 작은 관심이 위기발생시 소중한 인명과 재산손실을 예방할 수 있는 힘이 됨을 명심하고 화재로부터 내 가정과 내 이웃, 내 재산을 지켜줄 수 있는 소화기를 꼭 비치하여, 모두가 화마로부터 안전한 가정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공동주택 안전관리를 위해서는 불필요한 전열기구 사용 안하기, 반려동물로부터 전열기구 오작동 금지, 어린이 불장난 근절 등 예방교육과 소화기 및 옥내소화전 등 소방시설 위치 및 사용법을 숙지하고 복도나 계단, 비상구 등 통행에 장애가 되는 물건을 적치하지 말아여하며, 소방차 전용구역 확보와 화기취급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국민공감형 홍보활동, 생활안전교육, 국민과 함께하는 안전사고 예방홍보, 화재예방캠페인 등 대국민 화재예방 홍보를 통하여 안전한 소방환경 조성에 힘쓰야갰다. 그 결실을 맺기 위해서는 시민들이 적극적인 안전수칙 준수와 각자의 자리에서 안전을 실천하는 노력이 절실히 필요하다 하겠다.

매년 공동주택 화재로 귀중한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전기, 가스 등 화재취약요인은 없는지 소화기 등 소방시설 관리는 적정한지 등 평소 안전관리에 소홀함이 없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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