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고성민 기자] 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올해 한국관광공사에서 공모한 「2023년도 K-POP콘서트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국비 2억 원의 국내외 홍보마케팅비를 지원받게 되었다.

K-POP 콘서트 지원사업은 한국관광공사가 외래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하여 K-POP 콘서트의 관광 상품화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7년부터 전국 공모를 통해 국내외 홍보 및 마케팅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12개 지방자치단체 및 단체가 응모해 서류심사와 지난 3월 3일 프리젠테이션 심사를 거쳐 최종 4개 기관이 선정되어 각각 2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되었다.

선정 심사 주안점은 방한 외국인 콘서트 유치, 지역관광활성화계획, 예산확보와 행사규모 등 행사매력도, 국내․외 홍보계획 등이다.

서귀포시는 올해 처음 개최하는 K-POP 콘서트임에도 불구하고 ‘서귀포만의 가치와 매력을 K-POP 콘서트와 결합한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 제주 직항 노선과 제주 무사증 등을 활용한 해외 마케팅 전략,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글로벌축제 지속가능성, 예산확보․행사장 수용능력 등을 강조한 결과 공모에 선정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서귀포시가 2023년 10월 2일간 개최하는 K-POP콘서트는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국내 정상급 K-POP 스타의 공연과 다양한 부대프로그램을 마련해 성대하게 치러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