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고성민 기자] 서귀포시 남원읍(읍장 현은정)은 올해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의 지원을 위한 남원읍 민․관협업 특화사업인‘토닥토닥 남원읍 행복만들기’사업을 통해 따뜻한 나눔문화를 이어간다.

남원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기창, 현은정)는 지난 2월 협의체 정례회의를 통해 지역 복지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업으로 총 9개 사업을 선정하였으며 사업비는 지난해 대비 18% 증가한 2억 1천만원을 투입할 계획으로 특히, 올해는 취약계층 지원에 집중하여 사업 내실을 높일 계획이다.

주요 사항으로는 △취약계층 맞춤형 주거환경개선, △홀로사는 어르신 등을 위한 밑반찬 지원사업 △거동불편자 세탁지원사업, △‘해피 공감투게더’안부확인사업, △행복나눔 사랑꾸러미 지원, △어려운 이웃 SOS 긴급지원 △저소득 청소년 학습비 지원신규, △취약계층 치과치료비 지원신규, △지역주민 심리상담지원사업 등이 있다.

더구나 올해는 협의체와 남원읍이장협의회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의 복지안전망을 탄탄히 하여 지역내 복지사각지대 상시발굴, 특화사업 운영 등을 밀도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김기창 공동위원장은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도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지역주민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소외되는 이웃 없이 진정한 의미의 잘사는 남원읍이 될 수 있도록 탄탄한 복지안전망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남원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016년부터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의 협약을 통해 지역주민들로부터 받은 모금액 약 8억원을 복지재원으로 활용하여 ‘토닥토닥 남원읍 행복만들기’사업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