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고성민 기자] 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오는 4월 25일부터 5월 13일까지 건강도시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건강 특화프로그램「곶자왈 인문학 산책」을 안덕산방도서관에서 3회에 걸쳐 운영한다.

「곶자왈 인문학 산책」은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곶자왈과 제주 자연에 대한 전문가의 깊이 있는 강연과 탐방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첫 번째는 4월 25일 화요일 오후 7시부터 두 시간 동안 과학탐험가 겸 작가 문경수 선생님의 강연이‘제주와 아이슬란드는 닮았다’를 주제로 하여 비대면으로 운영되며,

두 번째는 5월 2일 화요일 오후 7시부터 두 시간 동안 유네스코지역교사협의회 부회장 겸 지리교육 박사인 한상희 선생님의 강연이‘생태평화와 생물다양성으로 만나는 제주 곶자왈’이라는 주제로 운영된다.

마지막으로 5월 13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두 시간 동안 자연환경해설사 문상현 선생님과 함께 화순 곶자왈을 거닐며‘화순 곶자왈 탐방’을 진행하며 프로그램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4월 4일 오전 9시부터 가능하며,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홈페이지(www.jeju.go.kr/lib)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안덕산방도서관에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안덕산방도서관(☏064-760-3742)으로 문의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이번 강연과 탐방을 통해 곶자왈을 비롯한 제주 자연의 다양한 가치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가질 계기를 마련하고 시민들이 몸과 마음을 이완시키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