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고성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 특화자원인 용암해수의 미래 지속이용 가능성과 산업적 활용가치에 대한 전문가 의견 교환 및 도민 공감대 형성을 위한 세미나를 31일(금) 오후 4시 제주 오션스위츠 호텔에서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담지하수에 비해 고갈 우려가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 용암해수 자원의 향후 지속적인 이용가능성과 용암해수에 함유된 풍부한 미네랄 성분 등의 산업적 가치와 활용방안에 대해 대학, 연구소, 환경단체 전문가들이 모여 논의한다.

이날 행사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최운용 박사의 ‘용암해수 가치와 비전’에 대한 강연을 시작으로 제주테크노파크 김기주 자원개발팀장의 ‘용암해수 특성 및 산업적 활용가치’에 대한 주제발표에 이어 제주대학교, 제주환경운동연합, 한국해양기술연구원 등 전문가들의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김창세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용암해수의 풍부한 부존량과 산업적 활용가치에 대한 도민 공감대 형성, 용암해수의 유용한 미네랄 성분을 바탕으로 메디컬푸드, 기능성식품 ․ 화장품 등 새로운 고부가가치 신산업 육성을 위한 의견 교환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