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이번 시정의 중점 목표는 건강한 서귀포시 만들기이다. 얼른 결과가 보이지는 않지만 정말 삶에서 중요한 건강을 지키기 위한 비만율 낮추기, 걷기실천율 높이기, 음주율 낮추기를 3대 목표로 정하여 주민건강 붐 조성, 생애주기별 맞춤형 건강사업, 인프라 확충을 통한 건강생활 환경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건강한 서귀포시를 만들기 위하여 분야별 추진사업을 정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보건소는 전체 84개 사업 중 핵심사업 7개, 협업사업 6개, 총 13개 사업을 추진중이다. 주요 사업내용은 건강걷기 활성화, 건강안심마을 만들기, 건강박람회 개최, 읍·면보건진료소 걷기 프로그램 운영, 청·장년증 건강관리 사업 등이다.

동부보건소에서는 사업에 발맞추어 건강한 삶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특히, 걷기의 생활화을 통한 건강증진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걷기 앱‘워크온’을 이용한 1일 7,000보 걷기, 월별 다양한 걷기 챌린지 운영, 매주 금요일 주간걷기,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월간걷기, 주간마다 읍면별 걷기지도자와 함께하는 「혼디걷길」운영, 그리고 진료소별·생활터별 소규모 자율 걷기 등을 운영하고 있다.

그 외에도 ‘튼튼제주, 3·6·9 프로젝트, 운동프로그램 등 다양한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비만 및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이 모든 정보가 궁금하신 분들을 위하여 ’서귀포시 동부보건소‘ 밴드도 개설 운영하고 있다.

건강은 말하기 쉬워도 실천하기는 어렵다. 밥 삼시세끼 먹는 것은 꼭 지켜야 한다고 생각하신다면 인식을 조금 바꿔 1일 걷기든 운동이든 30분 실천하기를 리스트에 올리는 것도 좋은 생각이다. ’질병이 오기 전까지 건강은 중요하지 않습니다.‘라는 누군가의 말처럼 아프고나서야 건강의 중요성을 깨닫고 치료를 위한 건강관리는 누구나 하는 일이다. 그러기 전에 건강을 위해 미리 자신을 돌아보는 것이 일과 삶의 균형을 맞추는 워라벨을 꿈꾸는 요즘의 대세가 아닐까 싶다.

「하루7천보 걷고, 술은 1차로 9시까지만」 ’건강생활수칙 1719‘를 한번 더 생각해본다. 주위에서 누군가 아팠다 얘기를 들을 때마다 ’이제 걸어야겠다, 운동해야 되겠다. 몸관리 해야겠다.‘는 결심에 따른 실천을 미루지 않기를 바란다.

다른사람이 아닌 나를 위해 지금 당장, 바로 지금 시작하자. 작은 실천이 당신의 건강한 삶을 만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