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병철 국회의원(순천‧광양‧곡성‧구례(갑))이 22일 개최한 ‘민생 좀 더 가까이 소병철과 함께’ 의정보고회(순천제4선거구(덕연·조곡))가 주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마무리됐다.

이날 의정보고회는 이재명 당대표와 중앙당 핵심의원들의 축사가 이어지며 소 의원의 인기와 중앙당 내 입지를 실감케 했다.

소병철 의원은 “도•시의원과 함께 성취한 3년여간의 성과를 기반으로 더 나은 순천을 만들겠다”면서 “대립하고 분열하는 지금의 정치 풍토를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소 의원은 이번 정원박람회 성공을 넘어 ‘A1급 국제정원박람회’ 유치를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또한 ‘애니메이션 클러스터’, ‘순천대 첨단 공학관 건립’ 등 굵직한 사업추진 방향을 설명했다. 특히 지난해(2022년) 전남도·순천시와의 협조를 통해 국고보조금 약 4,215억 원과 지방교부세 약 7,378억 원(일반회계 기준)을 확보하는 등 순천시 역사상 최대 예산을 확보한 성과를 소개하자 박수와 연호가 쏟아졌다.

‘민주당과 소병철이 응답합니다’ 순서에서 연향1지구~팔마체육간 간 철도횡단에 대한 건의가 이어졌다. 소 의원은 ”도·시의원들과 협조해 주민들이 쉽게 스포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철도를 횡단하는 육교를 설치하는 등의 방법을 추진하겠다“고 적극적인 해결 의사를 표명했다. 행사 말미, 지역 내 최대 관심사인 ‘선거구 정상화’, ‘의대유치’ 피케팅이 이어지기도 했다.

소병철 의원은 “주민들의 성원과 격려 덕분에 지난 3년간 ‘순천을 통째로 바꾼다’는 각오로 민주당 도·시의원들이 함께 의정활동에 매진해왔다”면서 "앞으로도 순천 발전을 위해 주민들의 목소리를 많이 듣고, 제도를 개선하며 정책을 바꾸는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민생 좀 더 가까이 소병철과 함께’ 의정보고회는 4월 29일 제5선거구(왕조1동)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소 의원은 의정보고회가 종료된 이후에도 23개 읍·면·동 지역주민들과 상시적 대화채널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