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고성민 기자]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 마을 주도형 플리마켓인 ‘구좌로 모모장’이 13(토)일 첫 개장하여 성황을 이뤘다.

이날 강병삼 제주시장은 세화리 질그랭이센터 일대에서 개최된 모두 모여 함께 만드는‘구좌로 모모장’ 개장식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좌로 모모장’은 구좌읍 지역주민, 소상공인, 마을 모임과 단체 등이 주축이 되어 운영되는 마을 주민 주도형 플리마켓이다.이날 행사는 판매자 50팀이 참여하여 제주의 특색이 가득한 다양한 수공예품부터 중고 물품까지 다채로운 제품을 판매했으며, 제주 지역의 농수산물과 지역 먹거리를 비롯해 다양한 체험과 공연, 이벤트까지 풍성하게 마련됐다. 특히, 상품 포장을 최소화하고, 텀블러와 에코백 사용을 권장하는 등 친환경 마켓을 도입해 눈길을 끌었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이번 행사로 구좌읍 지역 주민부터 관광객까지 모두 어우러져 소통하고 화합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플리마켓 운영으로 농·어촌 생활경제 활성화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구좌로 모모장은 13일 개장식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세회리 질그랭이센터(구좌읍 세펑항로 46-9)일대에서 정기적으로 운영된다.

모모장 개장에 따른 소식, 판매자 신청 등 상세한 정보는 모모장 공식 인스타그램 또는 네이버카페를 통해 상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