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현대 김두현 대행, “실망하지 않고 울산전 잘 준비하겠다”
오승택 기자입력 : 2023. 05. 31(수) 14:40
전북 현대 김두현 대행, “실망하지 않고 울산전 잘 준비하겠다”
[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전북 현대 모터스는 29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15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 맞대결서 0-1로 패했다.

이날 승리를 거두지 못한 전북은 승점 18점으로 7위를 기록했다.

전북은 이날 전반 11분 만에 측면 수비수 김문환이 부상으로 빠지는 악재를 맞았다. 포항의 공세에 고전했고 후반 21분 고영준에게 결승골을 헌납해 무릎을 꿇었다.

경기 후 김두현 감독대행은 '김문환이 이른 이탈로 계획이 꼬였다. 교체 플랜도 바꿨다.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 결정력이 아쉬운 부분인데 보완한다면 더 나아질 것 같다'라며 '측면 공격수들이 안쪽으로 들어와 숫자 싸움했다. 준비는 했는데 잘 이뤄지지 않았다. 그래도 적극적으로 임했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북은 부상자들이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김 대행은 '예전에도 말씀드렸지만 동계 훈련 때 잘못됐다기 보다 부상은 여러 요소가 있다. 최대한 부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코칭스태프도 선수도 관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부상서 복귀한 조규성에 대해 김 대행은 '편하게 경기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주려고 한다. 아무리 도움을 줘도 본인이 해결해야할 부분이 있다. 스트라이커가 득점하지 못하면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 도움을 올리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그러면서 동료의 공간이 생기고 이기게 되면 좋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북의 다음 상대는 선두 울산 현대다. 김두현 대행은 '한 경기 졌다고 실망하지는 않을 것이다. 득점도 많이 나오고 즐거운 경기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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