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고성민 기자] 제주여성가족연구원과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6월 12일(월) 오후 2시부터 제주여성인력개발센터 회의실에서“제주지역 성평등 노동여성 일자리 강화방안”이라는 주제로 공동포럼을 개최한다.

김성중 제주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 김경미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장 등이 참석하는 이번 포럼에서는, 제주여성일자리협의체 발대식과 더불어 제주지역 여성 노동실태에 대한 진단과 일자리 정책 강화 방안 모색을 위한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주제발표는 제주여성가족연구원 고지영 선임연구위원과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신선미 선임연구위원이 맡았으며, 각각 “제주지역 여성노동실태와 정책 과제”, “양성평등한 인력양성활용을 위한 협력체계 강화 방안”이라는 제목으로 발표가 진행된다.

또한, 문석환 제주한라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되는 종합토론에는 김희정 제주여성인력개발센터 관장, 송진우 제주지역 인적자원개발위원회 인력양성팀장, 이상봉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 강단비 여성가족부 여성인력개발과 사무관, 이은영 제주특별자치도 성평등여성정책관이 토론자로 참석하여 제주지역 여성 노동실태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들을 공유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포럼을 공동개최하는 제주여성가족연구원 문순덕 원장은 “과거 여성의 노동은 가정,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저평가되는 경향이 있었다”고 강조하면서, “이번 포럼이 여성의 노동과 일자리 가치에 대한 성평등 인식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