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고성민 기자] 제주도와 제주컨벤션뷰로(이사장 변덕승/ 도 관광교류국장 겸직) 오는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MICE 전문 박람회 ‘ITB Asia 2023(The Trade Show for the Asian Travel Market’에 참가해 제주 홍보관에서 MICE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올해로 개최 16주년을 맞은 ‘ITB Asia 2023’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MICE 전문 박람회로 2022년에는 127개국 바이어 약 1,300명 등 총 1만명 이상 참가하였다. 이번 행사는 국가 또는 지역별 홍보관을 통해 비즈니스 상담, 체험 이벤트, 컨퍼런스 등이 진행되며 글로벌 바이어, 전시사, 비즈니스 참관객, 미디어 등 다양한 분야의 업계 관계자들이 지속가능한 MICE 산업의 가능성에 대하여 논의하고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와 제주컨벤션뷰로는 국내외 마이스 관계자들에게 글로벌 마이스 목적지로서의 제주의 이미지를 각인시키고 홍보 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해 제주컨벤션센터, 호텔, 여행사, 유니크베뉴 등 도내 8개사의 MICE 회원사와 함께 제주홍보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제주홍보관에서는 제주컨벤션뷰로와 도내 8개 마이스 업체가 사전 예약된 전세계 MICE 바이어와의 일대일 상담을 통해 제주의 MICE 현황과 차별화된 강점, 인프라, 지원제도 등을 홍보하며 맞춤형 콘텐츠를 제안할 예정이다.

또한, 제주컨벤션뷰로는 제주홍보관 제작을 통해 공동 참가하는 도내 MICE 업체에게 행사 등록비, 항공비 일부 등을 지원하여 마케팅 활동을 독려하고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변덕승 제주컨벤션뷰로 이사장은 “4년만에 ITB Asia 2023 제주홍보관을 통해 도내 MICE 업체들과 함께 참가할 수 있어 더욱 의미가 있다”며 “적극적인 대면 마케팅을 통해 실질적인 MICE 행사 유치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