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김연희 기자] 전주덕진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조현경)은 한국드림문화재단(이사장 엄윤숙)과 함께 ‘학교적응을 위한 학교미술치료’교육을 진행하였다고 4일(월), 밝혔다.

이번 교육은 아동학대 피해 후유증을 비롯한 여러 심리적인 어려움으로 학교 부적응을 겪는 위기아동청소년의 회복을 위하여 위기아동 및 청소년을 현장에서 지도하는 심리치료사, 교육기관 및 사회복지기관 관계자에게 학교미술치료학회의 전문교육을 제공하여 상담 역량을 강화하고자 진행되었다.

조현경 전주덕진아동보호전문기관장은 “아이들은 어른의 지도방법에 따라 삶에 지대한 영향을 받는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위기아동의 지도방법과 상담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교육의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한국드림문화재단 엄윤숙 이사장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가지는 학대피해아동과 위기아동들을 위해 학교 미술 치료 및 다양한 심리정서적 지원이 더욱 적극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전주덕진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복지법 제45조(아동보호전문기관의 설치)에 의거하여 2021년 7월에 개소하였다. 또한 동법 제46조에 의거하여 전라북도 전주시 관내의 학대받은 아동의 발견, 보호, 치료, 의뢰, 학대받은 아동의 보호를 위하여 필요한 사항에 대한 개입 등의 업무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