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김연희 기자] 고창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지역 청소년 고민해결을 온라인으로 확대 운영한다.

29일 고창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따르면 3월4일부터 청소년, 부모, 청소년지도사 등을 대상으로 카카오톡 채널 ‘고창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운영한다. 기존 대면상담에서 온라인 상담까지 확대한 것. 더불어 위기청소년의 발굴기능을 강화하고 각종사업의 홍보효과를 높여갈 방침이다.

‘내 손안에 고민상담소’ 카카오톡 채널 ‘고창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청소년 전문상담사 5명이 요일을 지정해 청소년의 일상적인 고민부터 가출, 학업중단, 인터넷 중독 등의 심층적인 문제까지로 마음을 열고 대화를 나눈다.

또한, 카카오톡 채널 구독자를 대상으로 용기를 주는 글 등 청소년 관련 다양한 정보와 소식들을 정기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용방법은 카카오톡채널 ‘고창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카카오톡을 실행한 뒤, 상단의 검색창에서 ‘고창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검색해 채널을 추가하면 된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청소년들이 온라인 내 다양한 매체와 경로로 소통하는 만큼, 내손안의 고민상담소를 활용해 마음의 고민을 나누고 위로와 공감의 시간을 갖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심리·정서적 지원을 다각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톡채널외에도 페이스북, X, 인스타그램, 유튜브에도 ‘고창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개설하여 청소년 관련 다양한 정보 와 소식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