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고성민 기자] 제주더큰내일센터(센터장 양선식, 이하 ‘더큰내일센터’)는 탐나는인재 9기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제주프로젝트’를 통해 『2025년주민참여예산사업』 신규사업 발굴을 지원하고자 ‘제주프로젝트’에 참여할 지역을 오는 1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은 예산편성.집행.평가 과정에 주민참여를 보장하고, 주민들이 직접 필요한 사업을 제안 및 결정하는 제도이다. 이를 통해 제주지역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하고, 실질적인 주민참여를 실현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제주프로젝트’는 더큰내일센터 고유의 프로젝트 기반 교육프로그램으로, 지역의 문제를 찾고 해결하기 위한 사업을 제안하는 과정에 청년들이 함께함으로써 주민들이 보다 창의적인 사업을 발굴할 수 있도록 올해 새롭게 시도하고 있다.

모집 대상지역은 ‘2025년 주민참여예산사업’을 준비 중인 마을이면 지원 가능하고, 이번 모집을 통해 총 5개 지역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지역은 센터의 청년 팀 프로젝트 연계를 통한 신규사업 발굴 및 주민참여예산사업 신청서 작성 지원, 센터 보유 인력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선발지역은 2024년 4월 17일부터 ‘제주프로젝트’에 본격적으로 참여하게 되고, 탐나는인재 9기 15개 팀이 지역 답사 및 조사, 지역주민 및 자생단체와의 의견수렴을 위한 설명회 등을 통해 주민들과 소통하며 각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발굴하고 제안할 예정이다. 참여지역은 오는 4월 12일 오후 12시까지 모집한다. 신청 및 세부내용은 센터 홈페이지(www.jdnc.or.k)에서 확인 가능하다.

또한, ‘제주프로젝트’ 종료 후 성과를 공유하고 참여자들의 소감을 나누는 성과보고회가 오는 5월 2일(목) 오후 제주더큰내일센터에서 열린다. 행사에서는탐나는인재 9기의 활동 홍보 및 ‘제주프로젝트’ 결과 공유, 참여한 주민과 관계자들의 소감이 공유될 예정이다.

양선식 센터장은 “이번 ‘제주프로젝트’를 통해 고령화되어 사업 발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을들을 지원하고, 청년들이 제주마을을 이해하는 기회가될 것이라며, 센터 청년들이 지역과 관계를 맺고, 함께 고민하며 자신들의 길을 찾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더큰내일센터는 전국 최초 혁신인재 양성 기관으로 지난 3월 4일을 시작으로 탐나는인재 9기가 21개월의 교육과정에 본격적으로 돌입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