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고성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오재윤)은 4월 19일 주요 수출목적국가 3개국 바이어를 초청하여‘2024년 제주특별자치도 식품대전 해외바이어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하였다.

4월 19일~21일까지 제주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주지역 최대 식품박람회인 ‘2024 제주식품대전’과 연계하여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도내 가공식품, 농수산물 등 수출기업 29개사와 미국, 중국, 베트남 등 3개국 11개 바이어가 참가하여 1:1 비즈니스 수출상담이 이루어졌다.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매칭된 해외바이어 및 도내 수출기업간의 상담을 통해 이날 현장에서는 70건 $499,119(약6.8억) 규모의 수출상담과 5건 $330,137(약4.6억원)의 LOI가 체결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이날 상담회에서는 미국 유통업체인 SHO INTERNATIONAL과 제주기업 에코제이푸드(대표 정석환) 간의 구매계약이 현장에서 이루어져 큰 눈길을 끌었다. 제주 제과제빵 전문기업인 에코제이푸드는 최근 제주경제통상진흥원 소개로 미국 SHO INTERNATIONAL에 샘플 오더를 선적하고 곧이어 10일 만에 첫 정식 구매 수주에 성공하였으며, 금번 식품박람회 해외바이어초청상담회를 계기로 해당 바이어와 첫 대면미팅을 하고 올해 $300,000불(약 4억원) 수출을 약속받았다.

제주경제통상진흥원 오재윤 원장은 “제주식품대전과 연계하여 해외 바이어들에게 보다 많은 다양한 청정 제주상품을 소개하고 제주기업과 1:1 수출상담을 연결시켜주면서 보다 큰 시너지 효과를 창출한 것으로 평가된다”면서, 금번 수출상담회를 통해 소개된 해외바이어와 제주업체의 지속적인 피드백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