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고성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운영하는 제주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도내 중소기업의 디자인 및 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된 ‘제품이 돋보이는 사진 촬영 교육’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은 제품 홍보를 위한 사진 촬영에 매번 전문업체를 이용하는 경우 비용 부담이 크다는 도내 기업들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디자인 스튜디오를 조성하고 장비를 포함한 시설 대관과 관련한 무료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교육 참여 대상은 도내 중소기업 임직원 및 예비창업자로, 비식품군과 식품군으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비식품군은 이미지 연출의 이해, 카메라 세팅 및 조명 세팅 방법, 시연 및 실습 피드백으로 진행되었으며 식품군은 푸드 스타일링의 이해, 카메라 구도의 이해, 음식 촬영 세팅 방법, 시연 및 실습 피드백으로 진행되었다.

제품 사진 촬영 교육은 3월부터 4월까지 두 달간 제주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기초 교육 및 심화 교육을 10회차 진행해왔으며 앞으로 2회 더 진행할 계획이다. 교육을 이수한 도내 업체 및 예비창업자는 셀프스튜디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제주 디자인 스튜디오는 푸드 연출 전문 스튜디오 시설과 전문 촬영 장비를 구축하고 있어 셀프스튜디오 운영과 중소상공인들의 다양한 디자인 콘텐츠 제작 지원을 하고 있다.

오재윤 제주경제통상진흥원장은 “앞으로도 도내 중소상공인이 제품 홍보를 위한 디자인 역량을 키워갈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