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고성민 기자] 제주대학교 국제개발협력센터(센터장 신의철)는 지난 3일 제주지역 대학생 ODA 서포터즈 오디세이 9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대학생 12명으로 구성된 오디세이 9기는 약 8개월 동안 다양한 온·오프라인 홍보 활동으로 제주도민들에게 국제개발협력과 ODA에 대해 알리고, 센터에서 제공하는 각종 글로벌 인재 양성 교육을 지원받게 된다.

이번 발대식은 △센터 및 사업 소개, △선배 서포터의 활동 수기 공유, △팀별 활동, △제주청년 세계시민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국제기구인 UNITAR 제주국제연수센터와 협업하여 세계시민의식과 글로벌 환경 문제에 대한 전문 교육을 제공하였으며, 이를 통해 서포터즈가 본격적인 활동 전 세계 시민의식을 제고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제주국제개발협력센터 신의철 센터장은 “지역청년들의 국제개발협력 분야 진출을 위해 SDGs 기관 탐방, 국제개발협력 초급 전문가 양성과정, 참신한 홍보 캠페인, ODA 자격증 스터디 모임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인재를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주국제개발협력센터는 제주특별자치도-한국국제협력단-제주대 3자간 MOU체결을 통해 제주지역 공적개발원조의 핵심거점으로 지역 ODA사업 활성화와 지역의 국제화를 위해 제주대에 설립된 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