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김연희 기자] 전주덕진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최은희)은 국제로타리 3670지구 서전주로타리클럽(회장 김민수)로부터 전주시 내 전문적인 심리정서지원 서비스의 운영과 발전을 위해 지원금 3만 달러(한화 4천131만원)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지원금 전달식에는 우범기 전주시장과 국제로타리 3670지구 김성희 차차기총재, 서전주로타리클럽 김민수 회장, 새전주로타리클럽 김성택 회장, 전주제일로타리클럽 김정민 회장, 진안로타리클럽 신중옥 회장, 사회복지법인 굿네이버스 전북지부 김경환 본부장, 전주덕진아동보호전문기관 최은희 관장, 전주완산아동보호전문기관 김미선 관장 등이 참석했다.

전달된 후원금은 전주덕진아동보호전문기관·전주완산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운영하는 심리치료사업 등 학대피해아동의 후유증을 감소시키고 심리·정서 안정과 아동학대 심리치료 전문인력 역량 강화 지원을 통한 상담 및 치료분야 발전 도모에 활용될 예정이다.

김민수 서전주로타리클럽 회장은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의 속담처럼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지역사회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전주시 내 학대피해아동들의 심리·정서적 안정을 위해 기금을 전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은희 전주덕진아동보호전문기관장은 “지역사회 내 심리치료 제공 서비스의 발전을 위해서 함께 해주신 국제로타리 3670지구 모든 회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전달받은 지원금이 투명하고 소중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전주시 아이들의 행복을 위해 전주덕진아동보호전문기관도 항상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전주덕진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복지법 제45조(아동보호전문기관의 설치)에 의거하여 2021년 7월에 개소하였다. 또한 동법 제46조에 의거하여 전라북도 전주시 관내의 학대받은 아동의 발견, 보호, 치료, 의뢰, 학대받은 아동의 보호를 위하여 필요한 사항에 대한 개입 등의 업무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