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고성민 기자] 제주의 대표적 상징인 한라봉을 귀엽게 형상화한 ‘부라봉’캐릭터와 제주경제통상진흥원 오재윤 원장이 APEC 제주 유치를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카메라 앞에 섰다.

오재윤 원장은 2025년 APEC 제주 유치기원 플래카드를 양손에 번쩍드는 제스처를 시작으로 촬영이 시작됐다. 해당 촬영은 오재윤 원장의“이렇게 하면 되는거냐”는 너스레와 함께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마무리 되었다.

제주경제통상진흥원(원장 오재윤, 이하 진흥원)은 성공적인 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를 위한 “2025 APEC 제주 유치기원 챌린지”를 시작하였다. 이를 다른 도내 공공기관과 릴레이 방식으로 연대하여 단합된 분위기 속에서 APEC 정상회의 제주 개최를 위해 솔선수범하고, 나아가 도민 전체의 관심과 열정을 증폭시키는 계기로 삼을 예정이다.

APEC(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은 환태평양 연안 국가들의 경제적 결합을 돈독히하기 위해 창설된 국제기구로서, 2025 APEC 정상회의를 제주에서 개최할 시 신재생 에너지를 통한 지속성장 발전을 추구하는 제주지역과 지속가능한 평화와 번영을 논하는 APEC 정상회의의 상호 가치를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재윤 원장은 “섬 전체가 세계자연유산 등재 도시인 제주는 그동안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한일중 정상회의 같은 세계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해온 경험이 있으며, 다양한 관광산업과 연계한 수준높은 MICE 인프라를 보유하므로서 2025 APEC 정상회의를 개최하기 위한 최적의 도시이다”라며 “APEC 정상회의의 제주 유치를 위해 도민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관심 또한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오재윤 원장은 이번 챌린지가 범도민에게 알려질 수 있도록 공기업, 출자출연기관이 중심이되어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이어나갈 것을 부탁하며, 다음 주자로 ▲제주특별자치도 개발공사 ▲제주관광공사 ▲제주에너지공사 ▲제주의료원 ▲서귀포의료원 ▲제주연구원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 ▲제주문화에술재단 ▲제주신용보증재단 ▲제주4.3평화재단 ▲제주여성가족연구원 ▲제주한의약연구원 ▲제주테크노파크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 ▲제주특별자치도사회서비스원을 지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