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모든 사람들이 문화를 자유롭게 누릴 수 있는 건 아니다. 여전히 문화생활을 즐기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문화격차를 위해 존재하는 것이 문화누리카드다.

문화누리카드(통합문화이용권)는 삶의 질 향상과 문화 격차 완화를 위해 문화예술, 국내여행, 체육활동을 지원하며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의 복권기금을 지원받아 추진하고 있는 공익사업이다.

문화누리카드 발급대상은 6세이상(2018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이며 발급 대상자들에게 연간 13만원이 지원되고 있다. 물가 상승을 고려하여 지원금액은 2006년 1인당 3만원을 시작으로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올해 발급 기간은 방문 시 11월 29일(금)까지 가능하다. 이미 문화누리카드를 발급 받으셨다면 이용기간은 12월 31일(화)까지다. 올해까지 사용하지 않는다면 충전액은 소멸하니 기간이 지나기 전에 꼭 사용하기 바란다.

또한, 내년에 또 문화누리카드를 이용하고 싶다면 올해와 마찬가지로 수급 자격이 유지될 시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자동재충전되니 다시 주민센터를 방문하지 않아도 된다.

문화누리카드 발급을 위해 주민센터를 방문하는 분들은 본인들 현재 상황에서 누리지 못했던 문화생활을 포기할 필요 없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게 해주어 감사하다고들 말씀하신다. 앞으로도 문화누리카드로 문화 격차를 완화시키고 모든 사람들이 문화를 자유롭게 누릴 수 있는 시대가 오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