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고성민 기자] 제주연구원(원장 양덕순)은 6월 28일(금) 14시, 제주연구원 3층 윗세오름 대강당에서 제주특별자치연구센터 개소 기념 세미나를 개최한다.

제주특별자치연구센터는 보편화되고 있는 특별자치제도에 대해 제주만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특별자치제도를 선도하는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개소 기념 세미나 1부 주제 발표는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은 3개시 간 균형발전을 이루는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입니다”라는 주제로 강민철 제주특별자치도 행정체제개편추진단장이 발표하며,

주제 발표 이후 토론의 좌장은 박기관 상지대 교수(대통령직속 지방지대위원회 지방분권분과위원장)의 진행으로, 하혜수 경북대학교 교수, 배귀희 숭실대학교 교수(한국지방자치학회장), 박형준 성균관대학교 교수(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위원), 김수연 제주대학교 교수, 박훈석 제민일보 논설실장, 좌광일 제주주민자치연대 대표가 참여하여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2부 주제 발표는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가 행정, 지역경제, 정치 및 주민참여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세션별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할 예정이다.

제1세션은 “제주형 기초자치단체의 설치가 행정에 미치는 영향”이란 주제로 강주영 제주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진행을 하고, 최영출 충북대학교 행정학과 교수가 발표를 할 예정이다. 토론으로는 황은진 제주대학교 행정학과 교수, 김현수 제주특별자치도 행정체제혁신과장, 김용현 제민일보 편집국장, 김수병 제주자치와 참여연구원 원장이 참여한다.

제2세션은 “제주형 기초자치단체의 설치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란 주제로 강창민 제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진행을 하고, 조부연 제주대학교 경영학과 교수가 발표를 할 예정이다. 토론으로는 라휘문 성결대학교 행정학과 교수, 강영준 제주연구원 부연구위원, 부남철 뉴제주일보 편집국장, 송진우 제주상공회의소 팀장이 참여한다.

제3세션은 “제주형 기초자치단체의 설치가 정치 및 주민참여에 미치는 영향”이란 주제로 진희종 제주특별자치도 사회협약위원회 위원장이 진행을 하고, 신용인 제주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발표를 할 예정이다. 토론으로는 강철호 제주시주민자치위원회협의회 회장, 현혜경 제주연구원 부연구위원, 김재범 제주일보 편집국장, 강영봉 지방분권전국회의 공동대표가 참여한다.

특별세션 라운드 테이블은 “제주특별자치연구센터 발전방안”이란 주제로 강진영 제주연구원 제주특별자치연구센터장이 진행을 하고, 김명상 제주연구원 부연구위원이 발표를 할 예정이다. 토론으로는 강호진 제주대안연구공동체 센터장, 박성우 제주의소리 자치경제팀 차장, 이신선 서귀포YWCA 사무총장, 윤원수 제주연구원 부연구위원이 참여한다.

양덕순 제주연구원장은 “최근 강원특별자치도와 전북특별자치도의 출범으로 특별자치도라는 타이틀이 더 이상 제주만의 특별함이 아닌 상황에서 출범 18주년을 맞는 제주특별자치도에 대한 위상을 재정립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특별자치제도를 상시적으로 연구하는 제주특별자치연구센터의 개소를 통해 제주특별자치도에 대한 전문적·체계적인 연구 및 정책 개발이 이루어질 것”이며,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와 그 영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에 대한 도민사회 공감대가 형성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